절운 기문・기린 5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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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절운 기문・해신궁
  3. 3 절운 기문・무망
  4. 4 절운 기문・산령
  5. 5 절운 기문・기린
  6. 6 절운 기문・옥둔

절운 기문

절운 기문・기린

리월 번역문입니다. 의미는 게임 내 텍스트를 우선합니다

월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러 기괴한 전설 전집. 짧지만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알찬 일화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민간을 소재로 한다. 본편은 신수 「기린」과 범인의 연원을 전한다.

——기린——

리월 산야의 전설에서, 기린은 고귀하고 인자한 신수이다. 기린은 종종 산림 사이에 출몰하며, 맑은 이슬과 별빛이 교차하는 밤에만 천천히 거닐고, 오직 순수한 감로와 청고한 향초만을 먹는다.

기린은 온화한 신수이며, 우아와 예의는 그들의 혈맥에 흐른다. 기린은 살아 있는 것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작은 벌레를 밟거나 한 줄기 풀잎을 꺾는 일조차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기린의 모든 습성과 모든 동작이 고대의 아담한 예절을 따르며, 천 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마신 혼전의 야만 시대가 끝난 뒤, 많은 선인이 범인의 소란에 적응하지 못해, 암왕제군의 안배에 따라 죽림과 군산에 은거하며, 다시는 인간 세상에 개입하지 않고 산수를 즐기며 각기 그 즐거움을 얻었다.

그러나 또한 많은 신수는 천 년의 협력 속에서 범인과 깊은 정을 맺고, 인간 세계에서 암왕의 뜻을 관철하며 선력과 인심으로 범인의 도시를 돕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산야 촌락에 숨거나 번화한 거리를 걸으며 인간과 함께 살고 서로 결합하여, 리월항의 골목과 부당 사이에 독특한 혈맥을 남겼다.

한 민간 전설에 따르면, 이미 수천 년 전, 우아한 기린 일족 중에는 아직 우매한 범인과 친애한 자가 있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수천 년 전 야만 시대, 사람들은 교하를 옷으로, 향엽을 치마로 삼았다.

어느 밤, 한 약초꾼이 군산의 어느 연못에서 목욕하다, 뜻밖에 연못가에 벗어 둔 옷을 우연히 지나던 기린이 먹어 버렸다. 아직 어린 신수는 사람의 수치와 사욕을 알지 못했고, 신수가 범간을 걷는 도리도 배우지 못했다.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보상하고, 선인의 초범한 외형으로 연약한 범인을 놀라게 하지 않기 위해, 그녀는 사람의 모습으로 화하여, 보름달의 은은한 빛이 연못에 가득할 때 약초꾼 앞에 나타났다.

어린 신수는 결국 사람의 수치와 사욕을 알지 못했다. 서늘한 달빛 아래, 반딧불이 점점이 빛나는 산림에서, 이슬을 옷으로 달빛을 치마로 삼아, 그녀는 무지한 범인과 짝지어 놀며 향꽃과 그윽한 대나무 사이를 거닐고, 뭇 선인의 동부를 소개하고, 조수의 말을 해석해 주며, 고요한 밤 벌레 소리 속에 얕게 잠들어 유구한 꿈속으로 함께 잠겼다……

첫 새벽 햇살이 약초꾼의 얼굴에 떨어져 그를 깨웠을 때, 고귀한 신수는 이미 자취를 감추었다.

그 뒤의 이야기는 민간에서 설이 분분하다. 어떤 이들은 훗날 어느 밤 기린이 대나무 바구니를 물어 약초꾼 집 문 앞에 두고 달빛과 옅은 안개 속으로 사라졌으며, 약초꾼이 나가 보니 바구니 안에 어린아이가 평온히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또 어떤 이들은 기린이 그 뒤 범인과 함께 살며 자식을 낳아 기르고, 인간 세상의 연화에 익숙해졌다고 한다……

천 년 고사의 진상이 어떠하든, 우아한 신수는 오늘날에도 리월의 만민과 함께 걸으며, 여전히 시끌벅적한 인해 속에 숨은 채, 언젠가 암왕제군이 다시 부르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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