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운 기문・옥둔 6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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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절운 기문・해신궁
  3. 3 절운 기문・무망
  4. 4 절운 기문・산령
  5. 5 절운 기문・기린
  6. 6 절운 기문・옥둔

절운 기문

절운 기문・옥둔

리월 번역문입니다. 의미는 게임 내 텍스트를 우선합니다

월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러 기괴한 전설 전집. 짧지만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알찬 일화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민간을 소재로 한다. 본편은 「둔옥릉」이라 불리는 고대 유적을 소개한다.

——옥둔——

리월항 북서쪽, 남천문 남쪽의 골짜기에는 많은 고대 잔해가 고요히 서 있다.

그중 한 곳을 리월 사람들은 흔히 「둔옥릉」이라 부른다. 이곳의 유적은 마신 혼전 시대보다 훨씬 전에 이미 존재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입으로 전하는 오래된 전설에 따르면, 「둔옥」의 뜻은 「아름다운 옥이 도망친 곳」이다.

추억할 수 없는 고대, 암왕제군조차 아직 젊던 시절, 리월 서쪽의 황야에 천성이 떨어졌다. 천성이 땅에 떨어지자, 정면으로 충격을 받은 황야는 웅대하고 깊은 거연이 되었고, 아름다운 옥과 금석이 그 안에서 자라나 다함이 없어, 그 뒤 천 년의 리월 광업을 이루었다.

전설에 따르면 그 이름 없는 별이 떨어질 때, 한 조각이 튀어 나와 리사교 북쪽의 군암 사이에 떨어졌다고 한다.

모두가 알듯, 말 없는 금석 안에는 영기와 정신이 깃들어 있다. 범인이 다 볼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만고 속에서, 그들은 자신의 율동으로 지맥의 고동을 듣고 산천의 메아리를 살피며, 암봉이 느리지만 단호히 운행함을 주시했다.

그러나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은 달랐다. 대지 위의 소박하고 견고한 암석에 비하면, 그들은 교만하고 조급한 성정을 지녔다.

훗날 대지의 무수한 마신과 군왕들이 천정의 왕좌를 두고 서로 다투고, 별하늘과 심연이 빛을 잃으며, 비극과 악행이 산암과 유수의 호흡을 가로막았다. 하늘에서 온 낙성은 그 소란을 견디지 못하고, 층암 거연의 만류를 뿌리치고 높은 하늘로 도망쳐 갔다.

하늘에서 내린 아름다운 옥이 별하늘로 돌아간 뒤, 깊은 천갱이 남았다. 사람들은 그 안에 견고한 도시와 요새를 세우고, 운석의 유증에 기대어 문을 닫고 자족했다.

수천 년의 풍상과 동요 속에서 둔옥의 골짜기 견성은 우뚝 서서, 오백 년 전까지도 번영하는 리월항과 왕래가 있었다.

그러나 검은 재앙이 심연에서 일어나자, 둔옥의 주민들은 고성을 봉쇄하고 고향을 떠나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 유민들이 고향을 봉한 까닭을 아는 이는 없고, 세상의 천 년 분요를 보아 온 선인과 야차조차 입을 다물었다.

그리하여 봉쇄된 성채는 거대하고 공허한 능묘가 되어, 못물과 바람 소리만이 오래 그 안에 머물렀다. 그래서 리월 사람들은 이곳을 「둔옥릉」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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