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추 십검록・2 2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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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추 십검록

침추 십검록・2

이나즈마 번역문입니다. 의미는 게임 내 텍스트를 우선합니다

전된 별바다의 중심에서, 신화 같은 대전이라 해도 「뭍」에 있는 이에게는 침묵 속 한 줄기 잔물결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뛰어든 전사에게, 이것이 곧 생명의 전부!

이처럼 치밀한 방어 앞에서는, 설령 야즈타급 전함만으로 짜인 거대 함대라도 유효한 타격을 주기 어려울 것입니다.

제국의 공학 기적에 자만한 겔다프리드 대장은, 반란군이 급속히 자신의 급소로 다가오고 있음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고파타 친왕이 직접 설계하고 셰르 폐하가 「아누샤르완」이라 이름 붙인 이 강력한 별바다 요새는, 지금 반란군 앞에서 계란처럼 취약했습니다.

페슈타누는 라흐시 쾌정을 몰아 복잡한 통풍관 사이를 누볐습니다. 수많은 구멍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가스와 원소 구름을 스치듯 지나치고, 추적하는 자기반응 기계를 떨쳐내며, 쾌정의 고속이 그의 눈과 귀를 충혈시키고 현기증을 일으켰습니다.

「때가 왔다.」

동력 계통의 에너지 핵이 점차 진면을 드러내자, 페슈타누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시간이다.」

겔다프리드 대장은 행성 궤도에서 반짝이는 광단을 바라보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행성에 대한 무차별 공격 명령을 내렸습니다.

페슈타누 또한 요새의 핵심에 치명타를 가했습니다——

「고파타 친왕/전하가 발칵 뒤집히는 모습을 보고 싶군……」

같은 찰나, 두 사람의 생각이 이토록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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