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사의 전설
베네사의 전설・하편
몬드성이 재건된 뒤부터 널리 불리는 노래로,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창시자 베네사가 어린 시절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를 만나 마룡을 물리치고 귀족을 뒤엎은 전설을 전합니다.
몬드성의 술친구들이여, 마음껏 마시며 멈추지 마오!
마침내 어느 날, 바르바토스가 뜨거운 기도에 응답했다.
소녀의 붉은 머리카락을 따라 바람의 신이 감방에 강림했다.
「만물에는 모두 이름이 있다」 장난기 어린 정령이 말했다.
「네 이름으로 노래 한 곡을 짓게 해 다오.
「그리고 네 우정을 보수로 받겠다.」
소녀는 기꺼이 승낙했고, 마음은 해방의 예감으로 가득했다.
그렇게 바르바토스의 노래 속에서
소녀는 들판을 유린하던 마룡을 물리쳤다.
배 나온 귀족들도 간이 떨렸다.
「몬드가 곧 자유다」 바람이 백성을 위해 노래했다.
숲속의 외로운 미풍이 모여 폭군의 높은 탑을 무너뜨렸다.
어린 사자가 바람 속에서 고개를 들고 마침내 족쇄를 벗어 던졌다.
그렇게 소녀는 스스로 이름을 얻었다.
바람 신의 화답 노래로서 소녀의 마음은 감격으로 가득했으나
그녀의 감사는 바르바토스에게 거절당했다.
「네 노래 안에서 주인공은 바로 너다.
「나는 네 우정을 받았고 네 이름을 얻었다.
「그러니 당연히 네 자유를 위해 노래하리라.」
술친구들이여, 다시 잔을 들어 함께 마시자!
이것이 바로 몬드 자유의 샘이다.
날이 어둡고 빛이 없으며 절망이 다시 얼굴을 덮칠 때
대영웅 베네사의 이야기를 잊지 마라.
자유의 희망을 포기하지 마라!
…